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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기환)은 추석을 맞아 내수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명절의 따듯함을 나누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정기환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20일 서울경마공원에 위치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에서 취약계층에 지원할 물품 등을 직접 구매에 나서며 지원 사업에 참여해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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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국민복리 증진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2014년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이다. 사회공헌재단은 국민드림마차 지원, 사회공익승마, 장학관 운영 등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경마공원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인 경북 영천시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사업 활성화에도 탄력이 붙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8월 기부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6개 사업, 3000만원 규모의 영천시 관내 사회복지 지원사업을 확정했다. 장애인시설 환경개선, 무료급식소 개보수 등 영천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 동 사업들은 한국마사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