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을 싱가포르에 출시하고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케이캡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30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현지 유통은 싱가포르 의약품유통회사인 UITC가 담당한다. HK이노엔이 UITC에 완제품을 수출하면 UITC가 현지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한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최근 3년간 싱가포르 의약품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1%로 동남아 주요 국가 중 성장세가 눈에 띄는 국가 중 하나"라며 "케이캡의 성공적인 해외 허가와 출시가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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