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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기독병원은 다음 달 1일부터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을 정식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은 심야와 공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외래에서 경증 소아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이다.
광주기독병원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은 지역 아동병원의 진료 공백기인 ▲ 평일 오후 6시 30분∼자정 ▲ 토요일 오전 8시 30분∼자정 ▲ 일요일·공휴일 오전 10시∼자정에 만 18세 미만의 소아 경증 환자를 진료한다.
병원 측은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운영으로 아동 진료 사각 시간이 해소되고, 환자 분산으로 대학병원 응급실 과밀화 해소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기독병원이 로컬아동병원과 대학병원 사이에서 24시간 소아 의료전달체계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가교 구실을 잘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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