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가 아시아나항공과 마일리지 전환 제휴를 기념, 더블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을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롯데호텔 리워즈는 올해 초 개편을 거쳐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등급별(클래식?실버?골드?플래티넘)로 이용금액의 최대 10%를 적립해주고, 포인트 유효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체감 혜택이 높아지는 실버 등급 충족 기준은 기존 7일에서 5일로 하향해 승급 허들을 낮추고 등급 상향도 연 1회에서 월 1회로 단축시켜 조건 달성 익월부터 바로 상위 등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골드 등급 이상 회원에게는 객실 업그레이드, 호텔 바우처(100달러 상당), 늦은 퇴실 특전 등이 제공되며 플래티넘 회원은 이에 더해 무료 조식 혜택까지 추가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여행의 수요가 높아지는 엔데믹 시기인 점을 감안해 아시아나항공과 제휴를 맺고 협력하기로 했다"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리워즈 포인트 사용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