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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객 즐겨 찾는 베트남 바나힐 썬월드 "다양한 시설 개발 노력"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3-08-16 15:13


한국관광객 즐겨 찾는 베트남 바나힐 썬월드 "다양한 시설 개발 노력"
◇베트남 다낭 바나힐 항금다리 전경. 사진제공=썬월드

베트남 다낭은 한국인이 즐겨 찾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다. 특히 바나힐은 베트남 외에 유럽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 방문객이 늘고 있다.

프랑스 마을, 태양신 폭포, 문캐슬, 일식광장, 황금다리 등과 같은 볼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16일 베트남 썬그룹이 운영하는 테마파크 썬월드에 따르면 바나힐 썬월드의 2023년 월간 전체 관람객 통계에서 한국인 관광객 비중은 최대 33 %를 차지했다. 최근 3개월 동안에도 평균 15% 이상을 유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썬월드는 "바나힐을 찾는 한국 관광객의 비중이 높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며 "유러피언 타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한국인의 정서와 잘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테마파크라는 점이 방문객 확대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1500m 해발 고도에 위치한 바나힐은 베트남 야생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더불어 르네상스 건축미를 만끽할 수 있다. 프랑스 마을에 위치한 특히 머큐어 다낭 프랑스 마을 호텔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중세시대 성처럼 아름답다.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바나힐의 매력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다양한 유러피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점이다.

옥토버페스트 맛의 맥주 축제와 맛있는 음식으로 늘 분위기가 활기찬 '비어플라자'에서 식사한 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피터호프 여름 궁전과 비슷하고 이탈리아 조각가 프릴리의 가문과 함께 만든 것으로 유명한 '태양신폭포 '에서 앉아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고풍스러운 문캐슬과 일식광장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전적인 스타일로 섬세한 패턴이 인상적인 '문캐슬'이지만, 이곳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4D 기술을 갖춘 에어쉽 영화관이 있어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 문캐슬 바로 앞에 있는 거대한 원뿔형 유리 타워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일식광장'은 경건한 마음이 절로 들도록 만든다. 베트남 다낭의 관광 상징인 '황금다리'도 빼놓을 수 없다.


누옌 램 앤 썬그룹 썬월드 바나힐 총책임자는 "한국 관광객의 입맛에 맞는 상품을 출시하여 방문할 때마다 기억에 남고 감동적이며 반복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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