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이용한 피싱공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법도 정교해지고 있어 같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들은 메신저 프로그램에 보관된 대화 내용이나 개인 정보 등을 탈취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또 과기정통부는 상반기 백업 서버를 찾아 하는 랜섬웨어 공격, 보안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노린 사이버 공격 등에 따른 보안 사고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백업 서버 공격으로 백업 파일이 랜섬웨어에 감염된 비율은 올해 상반기 42.9%로 지난해 같은 기간(23.1%)보다 배 가까이 늘었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공격자들이 공격 대상인 개인과 기업의 모바일 기기, 시스템 등을 면밀히 분석해 취약점을 노리는 등 공격이 고도화되고 있어 국민·기업들의 같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피싱공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이버 보안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과 개인의 정보 보호 역량 제고와 정보 보호 산업 육성 방안을 8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