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민경 교수가 최근 일본에서 열린 제55회 일본 지질동맥경화학회(Japan Atherosclerosis Society) 연례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 우수구연상(Young Excellent Award)'을 수상했다.
4년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년에서 4년까지 연속으로 고중성지방혈증이 있는 경우 일반인에 비해 당뇨병 위험도가 1.67배, 2.19배, 2.63배, 3.72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공복 혈중 중성지방 150㎎/dL 이상으로 정의되는 고중성지방혈증은 체중 감량과 식이요법, 신체활동 등으로 중성지방을 낮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젊은 성인에서 증가하는 당뇨병 예방을 위해 고중성지방혈증이 지속되지 않도록 운동과 절주 등 생활습관 중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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