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이환호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에서 공고한 '2023년 하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약 1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노년층에서 낙상사고 발생 위험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낙상은 장기손상 등을 야기해 노년층에서의 그 위험도가 매우 크다. 이환호 교수는 수년간 수집·분석된 보행데이터를 바탕으로 낙상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측·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알고리즘 개발에 수년전부터 독보적인 역량을 보이고 있다.
고신대병원 이환호 교수는 "이번 연구가 고령화에 따른 노인환자 증가 및 사회적 약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환호 교수는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UC샌디에이고 대학에서 어지럼증과 귀질환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자타가 공인하는 귀 전문의사다. 또한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 인공지능AI 챔피언십 과제 선정,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 부산시 의료임상지원사업을 수행했고,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하는 스마트 케어(돌봄·의료) 서비스 모델 실증 시범사업에서 '보행 분석 장치 기반의 노인 낙상 위험 예측 AI 연구'를 실증 진행하며 고령층, 사회적 약자들이 헬스케어 해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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