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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주마, 경매 역대 최고가 9천500만원에 낙찰

기사입력 2023-06-15 16:57

[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천연기념물 제주마 올해 첫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 신기록이 나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3일 제주도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제주마 경매에서 14번 상장마가 9천500만원에 낙찰됐다"고 15일 밝혔다.

14번 상장마는 '대륙통일'의 자마인 2세 암말이다.

14번 상장마를 생산한 신성욱 씨는 21전 20승을 기록한 '오라스타'를 배출한 경력의 생산자다.

이번 제1차 제주마 경매에는 총 50두가 나왔으며 21마리가 낙찰됐다. 평균 낙찰가는 두당 2천148만원이다.

한국마사회는 "올해는 제주경마공원에서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로만 제주경마를 시행하는 첫해라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마생산자협회, 생산농가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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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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