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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김원중이 원클럽맨으로 남는다.
특히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변경한 후 5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와 통산 132세이브를 기록해 자신의 보직에서 꾸준함이 검증된 선수다.
구단 역대 최초 100세이브를 달성했으며, 구단의 세이브 기록을 매 시즌 새롭게 경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이기도 하다.
박준혁 단장은 "김원중 선수를 팀에 꼭 필요한 핵심 선수로 인식하고 시즌 초부터 선수와 소통을 이어왔다"며 "롯데 구단에 대한 로열티가 높은 투수진의 리더로서 선수단과 소통하며 팀 전체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원중은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과 응원을 보내준 팬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처음 입단할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의지를 다지는 의미로 머리를 잘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