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정민 교수가 최근 부산에서 열린 2023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 심포지엄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 여성에서 높은 체질량지수 및 허리둘레에 따른 중심부 비만이 고관절과 척추 골절의 주요 위험인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교수는 "골다공증은 폐경 후 여성에서 흔히 나타나는 중요한 건강 문제의 하나로 뼈의 양이 감소하고 강도가 약해져 골절로 이어질 경우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정기적인 골다공증 검사 및 치료제 복용과 더불어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 증가 등 비만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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