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15일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와 임상술기 교육 및 의학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임상술기교육 및 연수는 환자를 직접 진료하기 전 의사들이 스스로 점검하는 단계로 그 의미가 크다. 시지바이오는 국내 최신 교육 기자재와 임상술기 실습환경을 갖춘 이화의료아카데미와의 협력을 통해 해부학을 비롯한 인체 골격계 재생관리, 외과적 처치, 상처 치료, 미용 성형 등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의 실력 향상을 돕고 환자가 안전한 시술 및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사회적 기업으로써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화의료아카데미 한승호 원장은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며 이화의료원의 우수한 임상교육 역량과 ㈜시지바이오의 혁신적 기술력이 결합되어 양 기관의 발전에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이화의료아카데미는 공항 접근성이 높은 위치적 장점을 활용해 ㈜시지바이오를 포함한 국내 의료바이오 기업 및 국내외 임상학회 등과 함께 다양한 국제적 교육프로그램 및 연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임상술기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계화하여 더욱 발전된 커리큘럼을 운영함으로써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임상교육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 기관은 이미 지난 4월22일부터 4월23일까지 해외 임상의사를 대상으로 국제임상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이를 후반기부터 정례화 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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