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정되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 선정됐다.
은평성모병원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수행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인력, 표준작업 지침 등의 제반 조건을 모두 충족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 수행 적합 승인을 받았다.
이번 지정을 통해 은평성모병원은 재생의료 분야에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희귀, 난치 질환 및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은평성모병원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기념해 오는 6월 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병원 G층 대강당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기초연구 분야, 임상연구 분야 및 초청 강연으로 이뤄지며 총 11명의 연자가 나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연구자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은평성모병원 연구지원팀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은평성모병원 홍재택 연구부원장(신경외과 교수)은 "기존 의료기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희귀, 난치질환 환자들에게 첨단재생 바이오기술을 활용한 수준 높은 치료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임상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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