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방사선 노출 최소화 및 극소량의 조영제 사용을 통해 환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는 최신 CT 검사기 '소마톰 엑시드(SOMATOM X.Ceed)'를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
인공지능 기반의 솔루션을 탑재해 촬영 목적에 따른 검사 영역 자동 지정, 최적의 프로토콜 선택, 영상 후처리 등 모든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검사시간 단축 및 일관된 최적의 검사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응급환자 검사 시 의료진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독, 진단할 수 있도록 검사 영상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고해상 이미지를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한다.
은평성모병원 최승혜 병원장은 "최신 첨단 장비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검사 진행이 가능해졌다"면서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을 위해 병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2일 본관 2층 영상의학과에서 최승혜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CT 검사기 도입 기념식 및 축성식을 진행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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