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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건강생활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사내 기업문화를 공개했다.
또한 2019년 10월 1일 기업 창립과 동시에 시작된 '노플라스틱 캠페인(NO PLASTIC CAMPAIGN)'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 저감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노플라스틱 캠페인은 하루 중 사무실에서만큼은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해 지구를 위한 실천 가능한 작은 것부터 함께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보통 직장인들이 하루에 마시는 커피 2잔을 기준으로 잡을 경우, 지난해 창립기념일 기준 유한건강생활 임직원이 3년간 노플라스틱 캠페인을 통해 저감한 플라스틱 컵은 약 36만 개에 달한다. 이는 이산화탄소 18.9t(톤)에 달하는 배출 저감효과로도 확인된다.
제품 생산에 있어서는 원물 연구부터 완제품이 탄생하는 순간까지도 친환경적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어 더욱 눈에 띈다. 유한건강생활의 산하 조직 유한천연물연구소에서는 환경에 유해한 벤젠, 핵산 등 유기용매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초임계유체추출기술'로 활성 성분만을 추출하고 이산화탄소는 회수해 재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에 퇴근하는 직원은 사무실 내 모든 전기와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의 모든 전원을 끄고 '마지막 영웅' 노트에 기록하는 문화가 자리 잡혀 있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지구에서 찾은 천연물을 기반으로 연구하고 제품화하는 만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까이서 실천할 수 있는 다방면의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지구 환경을 고려한 제품 개발과 연구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