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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고객들의 경주 보는 재미를 더하도록 다양하고 신선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8회차(2월 24일) 금요 16경주의 신은섭이 주인공인다. 이 경기에서 신은섭은 김민준, 황인혁과의 마지막 결승선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71.8㎞/h로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동물 중 가장 빠르다는 치타 110㎞/h와 사자 64㎞/h, 경주마 60㎞/h 등과 비교하면 주목할 만하다.
8회차(2월 26일) 스포츠서울배 결승에서 기록한 정종진의 70.3㎞/h는 두 번째 기록으로 남아있다. 앞으로 또 다른 최고기록은 언제쯤 나올지, 속도는 어디까지 올라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울러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인 '스피드온' 앱 기능에 편의성이 더해졌다. 개인 인증방법이 기존 지문인식 외에 패턴인식과 간편 비밀번호(6자리)도 가능하도록 간편 인증 서비스를 확대했다. 안드로이드 모바일기기에 한해 적용되는 본 서비스는 조만간 아이폰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경주방송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된 발전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기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