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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뉴인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역내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도 강화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월 KB캐피탈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건설기계 구입시 이용 가능한 저금리 할부금융 상품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출시한 상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2월 말 자카르타에 영업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공략을 위한 영업망 구축에 돌입할 계획이다. 5월에는 PDC를 설립, 자체 부품 조달능력을 향상시키고, 현대건설기계와 부품 공급 협조 체계를 구축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9월에는 현지 주요 건설기계 및 마이닝(mining) 업체들이 참여하는 '마이닝 인도네시아'에 참가해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신규 브랜드 'DEVELON'을 직접 선보일 계획도 갖고 있다.
일례러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전년 대비 54% 증가한 76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역시 지난해 1020억원 매출을 기록, 인도네시아 진출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아시아는 인구와 자원이 풍부해 향후 건설기계 업체의 새로운 각축장이 될 전망"이라며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전초기지인 만큼, HD현대만의 기술과 품질로 시장을 선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