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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이 싱가포르항공과 마일리지 제휴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항공사 외 첫 외항사와 제휴다.
지난 1일부터 롯데호텔의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앱에서 객실을 예약하고, 3월 15일까지 투숙을 완료한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에 한해 호텔 포인트와 함께 싱가포르항공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크리스 플라이어(Kris Flyer)' 마일리지를 중복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롯데리조트를 제외한 롯데호텔의 총 4개 브랜드(시그니엘, 롯데호텔, L7호텔, 롯데시티호텔)의 국내 소재 호텔들이 모두 참여한다. 시그니엘과 롯데호텔은 투숙 건당 500마일, L7호텔과 롯데시티호텔은 투숙 건당 300마일이 적립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싱가포르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이 폭넓은 여행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제휴처를 통해 고객 가치를 더욱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