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맥주 브랜드를 운영하는 데일리비어가 사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2일 데일리비어는 지난달 30일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를 위해 KB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여의도 데일리비어 본사에서 진행했으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KB증권과 성공적인 IPO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세부 일정 수립 등 실무 협의와 함께 양사 간 본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업계 평균 10배의 달하는 직영점을 보유하고 있어 직접 검증된 수익구조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인 운영·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임상진 데일리비어 대표는 "직영점 기반의 공격적인 전국 매장 확장, 배달 및 밀키트 등 가정시장 공략과 더불어 수제맥주 플랫폼 고도화,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양조장 등 신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KB증권과 IPO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또 한 번의 도약을 목표로 성공적인 기업공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