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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12종의 신차를 내놓고 8년 연속 수입차 시장 1위 수성에 나선다.
벤츠코리아는 2023년에도 럭셔리와 전동화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벤츠코리아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차종을 전동화로 전환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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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으로 조절 가능한 2열 시트는 최대 130㎜ 앞뒤로 조절이 가능하다. 2열의 레그룸 공간은 830㎜에서 960㎜까지 확보할 수 있다. 트렁크 공간 또한 넉넉하다. 3열 시트를 접으면 5명이 타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다.
벤츠코리아는 올 하반기 '더 뉴 EQE SUV'도 선보인다. 이밖에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7세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과 GLC의 3세대 모델 '더 뉴 GLC'도 연내 출시한다.
이와 함께 ▲GLA ▲패밀리 SUV 모델 GLB ▲GLE 및 GLE 쿠페 ▲플래그십 SUV 모델 GLS ▲콤팩트 쿠페 세단 CLA ▲콤팩트 모델 A-클래스 해치백과 세단 등 총 8대의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최상위 에디션 모델도 준비했다. '마이바흐 버질 아블로' 에디션과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벤츠코리아는 한국 사회와의 상생 및 동반선장도 약속했다. "럭셔리와 지속가능성은 함께 간다"고 말한 이상국 부사장은 올해 진행할 3가지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기부문화 확산 달리기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를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지금까지 집계된 누적 기부금은 약 46억원에 달한다.
차량 기증 사업도 확대한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6년부터 전국 43개 사회복지기관에 총 44대의 차량을 기증해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늘린 20대를 기증할 계획이다.
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출범한 '그린플러스' 활동을 강화한다. 지난해 벤츠코리아는 어린이 눈높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 산불로 소실된 산림복원 사업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에는 더욱 다양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국내 진출 20주년을 맞은 벤츠코리아는 지난 2022년 국내 수입차 최초로 단일 브랜드 연간 판매 8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GLS 판매가 전년 대비 147% 증가했고, S-클래스 판매가 13% 증가했다. 또 2017년부터 연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10세대 E-클래스는 지난해 누적 판매 20만대를 넘어섰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