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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최고 등급 획득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5-26 14:56 | 최종수정 2022-05-27 07:37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관련 감염예방 등을 통한 환자안전 중심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한 제2차 신생아중환자실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진료가 발생한 84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의 신생아중환자실 입·퇴원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전문인력·장비·시설 구비율을 보는 '구조영역', 진료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영역', 48시간 이내 재입실률을 평가하는 '결과영역' 등 3가지 영역으로 이뤄졌다.

고신대병원은 '과정영역'에 해당하는 ▲전문장비 시설 구비율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중증도평가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등 총 8개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했고 종합점수로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92.36점을 획득했다.

신생아 집중 치료는 2.5㎏ 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앓는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을 말하며 고령 임신부, 다태아 증가 등으로 미숙아와 저체중 출생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야 운영이 가능하다.

고신대병원은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지정받아 미숙아와 심장 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앓는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역량을 키워오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고신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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