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과 의학전문매체 헬스인뉴스가 공동 주최한 '2022 의료건강 사회공헌대상'에서 다시봄안과가 안과 부문(망막/백내장 부문)을 수상했다.
다시봄안과는 기부와 나눔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안과의 경우 안질환 진료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며 "특히 고령화와 스마트폰 등 액정화면의 생활화로 망막질환, 백내장, 안구건조증 등 여러 안질환들이 늘고 있어 안과의 문턱이 보다 낮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망막질환은 시력 저하뿐만 아니라 실명까지 부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젊은 층의 경우 스트레스 및 피로와 관련이 있는 중심성 망막염이나 포도막염이 흔하고, 50대 이상부터는 황반변성 및 망막 혈관 폐쇄를 조심해야 한다.
황반변성은 50대 이상의 나이, 흡연력, 유전과 관련이 있으며, 망막 혈관폐쇄는 고혈압과 관련이 높다. 또 나이와 관계없이 당뇨병이 있는 이들은 당뇨 관련 망막질환이 잘 생긴다. 망막질환자는 백내장 수술 등 안과 수술에서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망막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되지 않는 만큼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형기 대표원장은 "눈에 이상을 느끼기 전에 검진을 받는 것이 최선"이라며 "눈 건강을 한번 잃으면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원장은 안과 검진을 효과적으로 받는 방법으로 ▲평소 착용 중이던 안경이 있으면 시력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가지고 올 것 ▲고혈압이나 당뇨 등 내과질환이 있다면 의사에게 밝힐 것 ▲렌즈를 착용한다면 굴절력 회복을 위해 검진 1주일 전부터 착용하지 말 것 등을 꼽았다.
이어 정 대표원장은 "과잉진료 없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꼭 필요한 최적의 방법을 제시하겠다"면서 "병을 진단하는 의사에서 나아가 환자의 마음까지 치료하는 의사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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