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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 오픈…"환자 편의성 향상"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3-07 13:21 | 최종수정 2022-03-07 13:21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환자의 진료예약·결제·보험청구까지 가능한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를 최근 오픈했다.

이로써 환자들은 스마트폰을 활용,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금 청구까지 모든 절차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했던 접수창구에서 대기 없이 앱에 접속해 진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또 자신의 예약일정과 진료 당일 스케줄도 확인할 수 있다.

진료과별 의료진과 해당 의료진의 진료일정을 찾아볼 수 있으며, 가능한 일정과 시간을 선택해 앱으로 진료 예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한 병원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수납 역시 모바일을 통해 가능해 대기 없이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예약환자의 경우 알림톡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어서 편리한 수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손보험 간편청구는 소멸시효인 3년 내 모든 미청구 진료내역을 조회하고, 일괄청구도 가능하다. 다수 진료내역도 한 번에 청구할 수도 있다.

전남대병원은 선진의료 실현을 위해 차세대 통합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19년 환자용 모바일앱을 오픈해 다양한 의료 편의 서비스 제공으로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빛고을전남대병원과 전남대치과병원도 오픈해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안영근 병원장은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치과병원 등 정보시스템을 통합하는 차세대 통합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시스템이 구축되면 앱을 통해 4개 병원의 이용이 편리해지는 만큼 환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남대병원' 검색 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내원객들은 전남대병원 1동 1층에 마련된 부스에서 모바일 앱 사용법을 체험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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