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 중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인 기업이 2분기에만 32곳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뛴 기업은 카카오였다. 3월 말 44조원에서 6월 말 72조원으로 약 28조원 늘었다.
SK이노베이션(7조1000억원)과 네이버(6조700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6조2000억원), HMM(5조3000억원) 등도 2분기 시가총액 상승 폭이 컸다.
시가총액으로는 삼성전자(482조원)와 SK하이닉스(93조원)가 1분기에 이어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 1분기까지 8위에 머물던 카카오(72조원)가 2분기 말 기준 3위로 올랐고, 네이버(69조원)와 LG화학(60조원)은 한 단계씩 하락해 각각 4위, 5위를 기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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