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업가 정신 지수가 국내총생산(GDP)이 우리나라의 3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리투아니아보다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위는 스위스(137.4)가 차지했다.
한국의 기업가정신 지수는 주요 5개국(G5)인 미국(119.9, 4위), 독일(111.7, 10위), 영국(105.3, 16위), 프랑스(93.3, 24위), 일본(92.6, 26위)보다 낮았으며, GDP가 한국의 30분의 1에 불과한 리투아니아(98.2, 23위)보다도 낮았다.
제도 환경 부문은 23위였다. 기업 규제와 정부 정책의 안정성 등을 나타내는 경제 제도 수준이 27위였고, 재산권 보호, 사법부의 공정성 등을 나타내는 법의 지배는 21위에 그쳤다.
한국의 기업 인식 부문 지수는 21위를 기록했다. 기업가 직업 선호는 23위, 사회 평판은 19위에 그쳐 기업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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