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올 1분기 미국서 판매된 소형 SUV 3대 중 1대는 한국GM…트레블레이저 2위 차지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1-04-25 09:49


올해 1분기에 미국에서 판매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 대 가운데 한 대는 한국GM이 생산해 수출한 모델인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한국GM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블레이저와 트랙스, 뷰익 앙코르 GX 등 한국GM이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한 소형 SUV 모델의 1분기 미국 판매량은 6만6643대로 미국에서 판매된 15개 소형 SUV 모델 전체 판매량의 30%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쉐보레 트레블레이저가 혼다 HR-V(2만6175대)를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트레블레이저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2만5024대 판매되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10% 이상 점유율을 기록했다.

트레블레이저와 섀시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는 올해 1분기 1만8435대가 팔리며 5위를 기록했다.

오랜 기간 한국GM의 수출 효자 모델이던 쉐보레 트랙스는 1만6955대가 팔려나가며 6위를, 뷰익 앙코르는 6229대로 12위에 올라섰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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