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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는 테마파크에서 발생한 폐PET를 수거해 만든 업사이클링 친환경 필통을 출시하고 파크 내 상품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그린티켓'으로 롯데월드를 방문한 친환경 실천 손님에 한해 정가 1만원인 업사이클링 필통을 3천원에 제공한다. '그린티켓'은 실물 지류 티켓이 아닌 모바일 또는 키오스크로 티켓 구입시 자동으로 티켓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 기금으로 적립해 기부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손님들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4월 7일부터 롯데월드 페이스북에 친환경 실천내용을 댓글로 공유하면 총 50명을 선정해 친환경 필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4월부터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식음 매장에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할 수 있는 친환경 생분해성 빨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옥수수 전분에서 채취한 젖산을 응축시킨 PLA(Poly Lactic Acid)를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빨대는 토지 매립 시 미생물에 의해 100% 분해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의 플라스틱 빨대와 차이가 없는 사용감과 함께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체 친환경 캠페인 '그린월드(Green World)'를 통해 ESG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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