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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가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광명 스피돔 대회의실에서 게임·스마트폰 과몰입 청소년 심리 지원 사업인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광명 YMCA 구무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감사드린다. 스마트폰과 게임 등에 중독된 아이들이 심리 상담과 자전거 활동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앞으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택 기금조성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로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을텐데, 내실 있게 마무리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오늘 성과보고회를 통해 앞으로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시작하여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와 광명 YMCA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투입된 예산은 연간 총 1억1000만원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인터넷 게임 중독과 관련된 예방·치유 프로그램은 다양하나 심리 상담과 체육활동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은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이 국내에 유일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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