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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 헬로모바일 유심 가입고객의 통신비 5.5%가 기부되는 '세이브더칠드런 유심(YOU心)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1년간 매달 쌓인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난방텐트 및 디딤씨앗통장 저축금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캠페인 기부금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자립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최초 기부금 1만원은 사회적 기업 '조이비'가 제작한 친환경 난방텐트 지원에 활용, 월 통신비 5.5%는 저축 시 2배로 적립되는 디딤씨앗통장(저소득층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 저축 시, 국가에서 월 5만원까지 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통장)에 쓰여 아동의 경제 자립을 돕는다. 지원물품과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부를 통해 부산?경남지역 조부모가정 아동에게 전달되며, 전국 단위 지원규모 확대도 검토 중이다.
한정호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단장은 "매달 납부하는 통신비로 일상 속 기부를 손쉽게 실천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 아동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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