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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강력한 내구성과 최고의 오프로드 주파 능력을 자랑하는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이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인 '2021년 다카르 랠리'에 지원 차량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지원되는 올 뉴 디펜더는 MHEV 기술이 적용된 400마력 직렬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 모델로 별도의 개조를 거치지 않은 순정 양산차이다. 132kg의 적재 하중을 제공하는 '익스페디션 루프 랙', 깊은 수로 주행 시 공기를 엔진에 공급해 안정적인 주행을 도와주는 '스노클 에어 인테이크', 내구성이 뛰어난 '휠 아치 프로텍션' 및 방수와 잠금 기능이 제공돼 차량 외부에 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익스테리어 측면 장착 기어 캐리어'가 장착되어 있다. 이외에도 루프 박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개형 루프 사다리 탑재 등 대회 중 선수들에게 필요한 모든 물품을 실을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다.
탑재 중량 900kg, 주행 중 최대 루프의 적재 중량 168kg인 올 뉴 디펜더에 다양한 장비와 소모품이 장착되며, 세계 최초의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Terrain Response® 2) 기술이 적용돼 운전자의 주행 선호도와 까다로운 주행 조건에 맞게 차량을 미세 조정할 수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디렉터 핀바 맥폴(Finbar McFall)은 "랜드로버는 1979년 첫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한 특별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다카르 랠리는 극한의 전지형 내구성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올 뉴 디펜더는 이번 랠리에서 직접 경쟁하지 않지만 수천 마일의 험난한 사막을 질주하는 동안 팀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다카르 랠리를 위해 별도의 개조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은 올 뉴 디펜더가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까다로운 엔지니어링 테스트 및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전설적인 사륜구동 성능과 내구성을 갖췄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는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전세계적인 호평을 받으며 전례 없는 수준의 주문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제 무대에서 28개의 상을 수상했다.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40 S 트림 8,590만원, D240 SE 9,56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180만원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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