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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브리핑}울산시, 함경준 울산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발탁 등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0-12-30 08:29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들이 관광지를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촉각과 점자 등을 활용한 '특별한 관광가이드북'을 31일 발간·배포한다.

한국관광공사와 NGO단체 하트-하트재단이 공동 제작한 이 가이드북에서는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인 '열린관광지' 중 5개 관광지(고령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부여 궁남지, 전주 한옥마을, 수원화성, 거제 칠천량해전공원)를 점자, 큰 글자, 음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한다. 또한 궁남지의 연꽃, 장안문의 성곽, 거북선 등 관광지를 상징하는 소재를 만지며 형태를 느낄 수 있도록 해 간접 경험의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가이드북은 전국 시각장애학교,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공립도서관, 시각장애인연합회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김석 관광복지센터장은 "이번 가이드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무장애 안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울산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함경준 전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함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정책학)을 졸업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33년간 근무하면서 쿠알라룸푸르지사장, 홍콩지사장, 관광브랜드상품실장, 경영혁신실장, 관광기업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경기관광공사에선 마이스뷰로단장을 맡기도 했다. 서로 다른 시장 환경을 지닌 국가에서 근무한 경험과 다양한 관광·마이스(MICE) 마케팅 업무 경험, 노하우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울산관광재단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함 대표이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제21대 대한산악연맹 회장선거에서 손중호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산악연맹은 손회장이 대한산악연맹 회장선거에 입후보해 총 102표중 61표(득표율 60%)를 획득해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대한산악연맹 회장선거는 17개 시·도 연맹 및 전국규모연맹체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참여해 치러졌고, 임기는 2025년 1월까지이다. 천광스틸 대표이사이자 대전광역시산악연맹(1999년~2001년)회장, 대한산악연맹 이사 및 부회장(1998년~2016년),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2018년~현재)을 역임한 바 있는 손 회장은 클라이밍 전담부서 사무국 신설, 전문산악인을 위한 지속적인 해외원정등반 부활 및 추진, 생활체육 활성화, 시·도 산악연맹 사무국 운영 보조금 지원 부활, 등산교육원 활성화 및 산악관련 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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