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가 최근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에서 학술상(초록부분)을 수상했다.
이에 최세영 교수는 측복통이나 불편감을 호소하는 증상성 신낭종 환자 215명에서 초기 검사 방법인 초음파 촬영과 컴퓨터 단층 촬영(CT)을 비교했다.
그 결과 단순 신낭종으로 진단되었던 환자가 악성으로 확인된 경우는 없었으며, 첫 번째 치료 이후 재처치율에서 각 방법간에 차이가 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신낭종에 있어서는 초음파 촬영도 컴퓨터 단층 촬영에 못지않은 검사 방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각 개별 환자의 상황에 맞춰 적절한 검사와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최세영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군일동병원 과장, 서울아산병원 임상조교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인 가운데, 비뇨기종양 및 로봇복강경수술 분야에 있어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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