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신생아 집단 사망사건이 발생했던 이화여대 부속 목동병원이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신청했다.
4기 상급종합병원의 지정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는 기존 3기(2018~2020년) 상급종합병원 42곳과 함께 종합병원 9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경남동부권에서는 인제대해운대백병원과 울산대병원 등 2곳이 지정을 희망했다.
다른 지역에선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경기남부) ▲강릉아산병원(강원) ▲건양대병원(충남) ▲삼성창원병원(경남서부) 등 4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4기 상급종합병원 신청을 희망한 의료기관 가운데 이대목동병원은 1~2기 상급종합병원을 유지하다가 2017년 12월 신생아 집단 사망사건이 발생한 뒤 사고에 대한 책임을 다한다는 이유로 3기 상급종합병원 신청을 자진 철회한 바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각 의료기관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진료기능, 교육기능, 인력·시설·장비, 환자구성상태, 의료서비스 수준 등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복지부는 오는 9월 중 현장조사를 진행한 뒤 평가 점수를 바탕으로 12월쯤 상급종합병원을 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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