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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초고화질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미더스는 언택트 시대에도 언제 어디서나 만나서 대화하는 듯한 그룹 영상통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SK텔레콤의 축적된 자체 기술이 활용된 서비스다.
미더스는 참가자 중 한 명의 화면을 띄울 수 있는 발표자 모드와 함께, 회의 중 발표자 외 참가자들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텍스트 채팅 기능을 탑재했다. 수업이나 회의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화면 공유 기능과 판서가 가능한 화이트 보드 기능, 특정 참가자를 지정해 화면을 공유하는 핀 비디오(Pin Video)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보안성 강화를 위해 그룹 통화가 동작되는 모든 구간에 암호화를 적용했으며, 향후 보안 특화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환경에 대비해 비대면 교육 및 협업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를 준비했다"며 "사용자 편의성뿐 아니라 각 산업별로 요구되는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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