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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29일 제주시 세인트포CC에서 여성 프로골퍼 5명의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은 프로 1년차에 삼다수와 서브 스폰서십을 체결한 뒤 많은 업적을 이루고 있다. 특히, 2017년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입성한 LPGA 투어 첫 무대를 우승으로 장식하고 신인상까지 차지하며 제주삼다수를 해외에 알리는데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2018년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오지현도 제주삼다수와 함께 탑 클래스 선수로 성장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실력은 물론 출중한 외모와 경기 매너로 많은 미디어와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오지현은 30일 개막하는 제7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 KLPGA 투어 통산 7승에 도전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가 후원하는 골프 여제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면서 제주개발공사는 세계랭킹 1위 선수를 두 명이나 배출해내는 보기 드문 기업이 됐다"며, "다섯 선수 모두 삼다수의 후원을 받으며 좋은 기량을 펼쳐온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며, 공사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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