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쓰리에이치, 제2공장 착공…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 패권 잡을 수 있을까

신대일 기자

기사입력 2020-07-03 14:04





의료기기 제조업체 ㈜쓰리에이치가 3일, 대구광역시 동구 율암동에서 제2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제2공장은 대구 의료 R&D 특구 내에 건설될 예정이며 2021년 상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공식에는 정영재 쓰리에이치 회장을 포함, 대구 동구청장, 대구시청 일자리 투자 국장을 비롯한 전국 센터장과 임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또한 쓰리에이치는 착공식 축하 화환대신 쌀로 대신 받았는데 약 1,500Kg 모인 쌀을 대구시 동구청에 기부하였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언택트 진료'가 유행하며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쓰리에이치는 생산설비 확충으로 공급량을 늘림과 동시에 고유 R&D 센터를 건설, 사용자 맞춤형 의료기기와 같은 차세대 기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쓰리에이치의 신규 공장착공은 의료기기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팬더믹 이전에도 안마의자, 가정용 의료기 등 의료기기 시장은 웰니스(Wellness) 트렌드로 인해 크게 성장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 코로나 위기로 대한민국의 K 메디컬이 세계적으로 급부상하며 국내 의료기기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쓰리에이치는 현재 미국, 중국 등지에 지부를 설치하여 12개국에 수출을 하는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기업이다. 최근 CE 인증까지 획득하며 유럽 시장으로 시장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정영재 쓰리에이치 회장은 "쓰리에이치가 K 메디컬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쓰리에이치 제2공장 신축은 그 시작이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쓰리에이치는 특허받은 지압기술로 목, 등, 허리 통증에 좋은 침대를 제조, 판매하는 의료기기 기업이다.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임과 동시에 코로나 재난극복 지원금, 소방공무원을 위한 지압 침대 기부 등 다양한 사회적 움직임 또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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