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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금융 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은행권 최초로 데이터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데이터3법 개정에 따른 빅데이터 관련 신사업 기회 확대에 따른 것이다.
신한은행은 제휴사들과 데이터 협업 및 결합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유통 데이터 개발과 외부 자문을 통해 데이터 상품화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은행권 최초로 '데이터 기반 자문 및 판매 서비스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 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신한은행이 보유한 금융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금융 데이터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은행은 숨겨진 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발굴해서 다양한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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