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7일 최근 스페인 소재 여행사 '트래블제니오(Travelgenio)'와 '트래블투비(Travel2be)'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코로나19로 글로벌 여행사들의 재무 상태가 악화되고 있는 만큼 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소비자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여행상품을 예약한 경우 사업자와 연락이 닿기만을 무작정 기다리다 거래 취소를 요청할 수 있는 신용카드 '차지백(chargeback)' 서비스 신청 기한을 놓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했다.
차지백 서비스 신청 기한은 비자·마스터·아멕스 카드는 거래일로부터 120일, 유니온페이는 180일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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