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맥 (M·A·C)은 '맥 비바 글램 (M·A·C VIVA GLAM)'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나 취약계층 등을 가장 최전선에서 지원하는 전 세계 250여개 지역 사회 기관에 약 천만 달러(한화 약 120억원) 규모의 기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맥 코리아 브랜드 총괄 박강욱 상무는 "맥 코리아는 비바 글램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꾸준히 한국 지역사회와 항상 함께해 왔다.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영향 받은 가운데 맥 코리아와 임직원이 어려운 시기에 마음을 모아 힘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특히 맥 코리아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호흡하며 사랑받아 온 브랜드인 만큼, 이번 기금은 특별히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문화예술계의 피해를 줄이는데 쓰여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맥 에이즈 펀드의 대표이자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그룹의 존 뎀시(John Demsey) 글로벌 그룹 프레지던트는 "맥 비바 글램은 하나의 목적에 국한되지 않고 기본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한 계층을 돕기 위한 긴급 기금으로 조성됐다"고 설명하며 "코로나19의 위기에 직면한 전 세계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100% 기부라는 맥 비바 글램 캠페인 활용은 비바 글램 캠페인의 시작부터 명시한 목적의 연장선상에 있는 의미 있는 일이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맥 코리아도 1999년부터 지금까지 20년 간 비바 글램 캠페인으로 70억 원 이상의 기금을 마련해 매년 에이즈 치료와 예방, 교육 사업 등 에이즈 퇴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맥 코리아는 국내에서 치료 사업 뿐 아니라, 올바른 청소년 성문화 정착, 에이즈 예방 교육을 실시했고 월드 에이즈 데이에는 전국의 맥 스토어 직원들이 한국 유니세프와 함께 에이즈 예방 및 퇴치를 위한 시민 홍보 활동 등 에이즈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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