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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브리핑] 카드사, 언택트 소비 확산에 비대면 마케팅 활발… 카드사별 혜택은?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0-03-26 09:21


◇KB국민카드의 'KB이지온 카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주목받고 있다. 외부 활동 대신 집에 머물면서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고,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여가시간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이에 카드사들도 언택트 소비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롯데카드는 다양한 먹거리, 온라인쇼핑 할인 혜택을 담은 '치어업(Cheer up)'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반찬마켓 더반찬·GS프레시 온라인몰에서 각각 3·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할인 해 준다. 또한 오아시스마켓, 배달의민족·요기요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KB이지온 카드'를 이용해 전월 실적이 5만원 이상일 때 인터넷 쇼핑몰과 소셜커머스, 배달앱 등에서 결제시 5%를 할인해준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KB국민카드로 쿠팡에서 휴대전화나 전자제품을 구매하면 10% 내외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위메프에서는 25일까지 PC아카데미, 베이비위크, 위메프투어, 해외직구, 감염제로 등 5개 카테고리의 상품을 구매하면 3~15%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BC카드와 SC제일은행이 함께 선보인 언택트 소비를 고려한 '뉴타임 카드'도 있다. 뉴타임 카드는 야간 시간대인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배달앱과 인터넷쇼핑에서 결제하면 5% 할인혜택을 준다.

외출을 꺼리고 집에서 OTT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카드도 있다.


삼성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왓챠플레이' 정기이용권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30% 캐시백을 제공한다. '웨이브'에서는 2회차와 3회차 결제 금액에 대해서 각 3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준다.

이와 함께 배달 플랫폼 '요기요'의 유료 멤버십에 처음으로 가입하면 3000원 캐시백을 해준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로 소비패턴이 크게 변화했다"며 "앞으로도 언택트 소비 등 변화된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위주의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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