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대표 이범택)가 철 지난 계절 의류 및 부피가 큰 세탁물을 세탁 후 보관, 배송까지 해주는 '의류보관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의류보관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전국 2,800여 개 크린토피아 매장에 세탁물을 맡긴 후 희망 보관 기간을 선택하면 된다. 맡겨진 세탁물은 깨끗하게 세탁한 후 장기 보관에 적합한 부직포로 포장해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관리하는 '의류전용보관센터'에서 최적의 상태로 안전하게 보관된다.
세탁물을 찾는 방법 또한 간편하다. '의류보관서비스' 접수 시 발송된 문자나 알림톡을 통해 배송신청이 가능하며, 크린토피아 앱을 설치하면 보관 기간 연장은 물론 수령 날짜 및 주소지 변경도 쉽게 처리 가능하다. 배송은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맞게 롯데택배를 통해 발송된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최근 소형 주거 공간에 거주하는 1~2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옷장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겨울 의류 및 두꺼운 이불 보관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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