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은 2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척추·관절 환자들이 감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가 지정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바른세상병원은 기존 감염관리팀을 확대 편성한 TF팀을 구성해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내부 의료진과 직원들뿐 아니라 원내 출입하는 모든 내원객들에 대한 보다 높은 위생 수칙을 수행토록 권고하는 한편 감염감리 TF팀의 통제 하에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국민안심병원' 지정 이후 바른세상병원의 진료 체계를 보면, 원내 진입 전 척추·관절 진료를 위해 내원한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한다. 해당 증상이 있는 경우 원내 출입은 불가하며 신관 쪽에
더불어 입원 방문객 통제도 안심병원 지정 이전과 동일하게 엄격하게 이뤄진다. 보호자 1인 외 병문안 방문객의 출입을 전면 통제할 뿐 아니라, 보호자의 경우도 면회시간을 10분 내로 한정하고 있다. 바른세상병원은 모든 병동을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어, 환자들은 보호자 없이도 안심하고 입원생활을 할 수 있다.
서동원 병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은 "바른세상병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때에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병원 감염관리를 원활하게 수행한 경험이 있다"며 "척추·관절 환자들이 평소와 같이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를 철저히 분리해 진료하고, 원내 환경 관리와 감염 예방활동을 통해 병원 내 감염은 물론 지역사회 감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