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 재활운동용 기능성 신발 조인트슈즈를 정식 판매한다. 발목 안정성과 보행 중 발목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기능으로 관절 수술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고안됐다. 인공관절 재활 전용 신발로 2017년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조인트슈즈는 출시 후 특허를 획득, 지난해 리뉴얼 후 정식 판매된다.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는 개발 이후 제품의 기능 향상과 디자인, 소재 등을 보완해 2018년 10월 특허를 획득했다. 지난해 목동힘찬병원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 1000명에게 무료로 조인트슈즈를 제공해 환자들의 재활 과정에 활용 후 피드백을 통해 보완점을 개선시켰다.
실제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조인트슈즈를 착용했던 환자 중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발목 고정'과 '평지를 걸을 때'(각 10점 만점에 8.1점)를 선택해 수술 후 안정적인 보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81.7%가 '조인트슈즈 착용에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주변 수술한 사람에게 추천하겠다'(81.3%)는 응답이 높은 등 만족감을 느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보행운동은 성공적인 재활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조인트슈즈를 통해 수술 후 환자들의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어 수술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인트슈즈는 목동힘찬병원에서 오프라인 판매 중이며, 추후 전국 힘찬병원 분원 및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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