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가 '201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취업률 85.2%로, 대전·충청권 대학 중 취업률 최상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높은 취업률은 학년별 취업지원 특화프로그램인 'ECC(Eulji Career Challenge)' 및 다양한 상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울러 연 2회 합숙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학과 1취업 동아리 시스템을 도입해 각 학과별 취업률 향상의 구심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홍성희 총장은 "53년간 보건·의료 한 길만을 걸으며 각 전공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 및 취업지도, 을지의료원과 연계한 실무중심 교육이 최상위권 취업률 달성에 주효했던 것 같다"며, "한두 명의 특출한 인재에 집중하기보다 구성원 모두가 사회에 진출해 평균 이상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2021년 3월 경기도 의정부시에 캠퍼스 및 부속병원을 개교·개원할 예정이며, 대전의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 성남의 스포츠아웃도어학과와 중독재활복지학과가 의정부로 이전해 신입생을 맞게 된다. 의정부캠퍼스는 대전 및 성남캠퍼스와 함께 캠퍼스별 3대 특성화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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