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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상징' 네잎클로버 온라인서도 구매 가능…식음료 전반에 사용 인기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1-22 09:54


'행운의 상징'으로 불리는 네잎클로버를 온라인에서 쉽게 살 수 있게 됐다.

식용 네잎클로버 종자권을 보유한 농업회사법인 ㈜푸드클로버(대표 홍인헌, 이하 푸드클로버)가 홈페이지 리뉴얼 및 온라인몰 입점을 마치고 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푸드클로버는 지난 5년간 연구 끝에 2011년 네잎클로버만 자라는 종자를 개발하고 2012년 식약처에 식용 작물로 등록했다. 2013년엔 국립종자원 품종 등록을 마치고 2033년까지 식용 네잎클로버 품종 보호권을 획득했다. 이후 그리스 신화의 행운의 여신 '티케(Tyche)'와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Aphrodite)'를 상징한 '티아(tya)' 브랜드를 만들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푸드클로버의 네잎클로버 티아(tya)는 즐겁고 기쁜 모임에 인기가 높다. 건배주 토핑이나 생일 케이크 데코레이션 등 식음료 전반에 쓰이고 있다. 이런 쓰임새가 알려지며 63빌딩 식당가와 호텔 신라, 롯데호텔, 워커힐 등 호텔 레스토랑에 공급 중이다. 2017년에는 스타벅스 히트 상품 '오트 그린티 라떼'의 토핑 네잎클로버로 쓰이면서 식음료, 커피, 카페 및 베이커리 등 관련 프랜차이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홈플러스에서도 판매 중인데, 샐러드나 토핑 재료, 홈베이킹 식용 장식 등 쓰임새도 다양하다. 현재 누적판매 500만잎 돌파하면서 네잎클로버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네잎클로버 티아는 지난해 중순부터 고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구매 문의가 급증했다.

이번 온라인몰 입점 및 홈페이지 리뉴얼도 실시간 고객 응대와 편리한 구매 지원을 위해 진행한 것이다.

이에따라 앞으로 네잎클로버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홈플러스 매장은 물론 온라인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네잎클로버 티아는 현재 네이버 스토어, 지마켓, 옥션, 11번가에 입점해 판매중이다.


푸드클로버 홍인헌 대표는 "네잎클로버 대중화를 빠르게 진행 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이 제때 행운을 나눌 수 있게 차질없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푸드클로버는 오는 2033년까지 식용 네잎클로버의 품종 보호권을 보유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는 식음료 전반에 사용돼 데코레이션의 역할 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 및 품격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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