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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0서 2세대 클램셸 폴더블폰 공개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0-01-08 14:25


삼성전자가 올해 2월 출시 예정인 클램셸(조개껍질) 디자인의 2세대 폴더블폰을 'CES 2020'에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보다 가격을 낮추고 더 많은 국가에 클램셸 폴더블폰을 출시해 대중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각)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 삼성전자 부스를 함께 돌아봤다.

고 사장은 CES 2020 기간 국내 이동통신사에게 새로운 폴더블폰을 소개하고, 미국 등 해외 주요 거래선과도 제품 출시 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클램셸 폴더블폰은 오는 2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언팩(Unpack) 행사에서 공개된다.

새로운 클램셸 폴더블폰은 가로축을 중심으로 접었을 때 정사각형 모양이지만 펼쳤을 때의 화면이 6.7인치인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 상단 중앙 카메라를 제외, 전체를 화면으로 채운 '홀 디스플레이'와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5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초청장을 발송하고 영상으로 새롭게 출시될 스마트폰에 대한 힌트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갤럭시(Galaxy) 철자 중 알파벳 a를 대신해 흰색 사각형 모형이 회전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첫 번째 a를 대체한 직사각형은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 후속작을, 두 번째는 2세대 갤럭시 폴드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가격은 약 160달러(한화 약 187만원)로 갤럭시 폴드(239만8000원)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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