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운영하는 뮤직플랫폼 멜론이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11월 20일부터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음악서비스 '삼성뮤직(Samsung Music)' 국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멜론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삼성뮤직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를 포함한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플랫폼 연동을 통해 멜론이용권으로 멜론과 삼성뮤직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양 플랫폼 이용자의 음악 감상 채널도 확대될 예정이다.
멜론 측은 "삼성전자의 음악서비스 전략파트너로서 15년간 국내 디지털음원시장을 선도해온 플랫폼 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반영하여 갤럭시 이용자의 음악 향유 기회를 확대,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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