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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족?펫팸족?필환경족’ 취향 저격… 올 추석 선물 새바람 불까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9-09-06 09:00


추석 대목을 앞두고 유통 업계에 새로운 추석 선물 바람이 불고 있다. 과일세트, 통조림세트 등 획일화된 명절 선물에서 벗어나 뷰티 디바이스, 애완동물 간식 등 이색 선물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받는 이의 취향과 니즈를 고려해 특별한 추석 선물을 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업계에서도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제품들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최근 다양화된 라이프 트렌드에 따라 명절 선물 트렌드도 변화하는 것으로 내다보았다.


보미라이.
■ 집에서 취미를 즐기는 '홈족' 위한 선물

'홈뷰티족'을 위한 선물로 원적외선 마스크 '보미라이(BOMIRAI)'가 있다. 보미라이는 피부 세포와 가장 근접한 파장을 지닌 원적외선 빛을 활용한 제품이다.. 자체 개발된 '골드시트'를 마스크 패드 내 부착해 원적외선 빛의 효과를 높이고, 피부에 최적화된 온열감까지 잡아냈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KIDS)의 4주간 임상 시험을 통해 진정, 수분, 피부톤, 모공, 탄력 등의 토탈 스킨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원적외선 빛으로 착용 시 눈부심 현상이 없으며, 인체 공학적인 아이홀 설계로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집에서 간편하게 커피와 차를 즐기는 '홈카페족'을 위한 선물도 다양하다. 파스쿠찌가 홈카페 트렌드에 맞춰 선보인 선물 세트는 5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드립포트와 드리퍼, 원두로 구성된 '홈카페 세트', 티포트와 티머그, 총 9종의 티백이 포함된 '티 브루잉 세트' 등이 있다.

한국도자기는 집에서 카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 머그 세트 4종을 선보였다. 24K 금과 캘리그라피로 장식된 '땡큐-에버 기프트 머그세트',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제이드&러스트 커피세트'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팸족' 위한 선물

반려동물 가구 천만 시대를 맞아 '펫팸족'을 위한 추석 선물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고객들을 겨냥한 '동결 건조 견?묘 세트'를 특별 기획해 선보였다. 민물장어, 홍합 등 다양한 수산물 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개와 고양이 용으로 각각 제작되어 판매된다. 신세계는 '펫팸족'이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도 반려동물 관련 선물 품목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필환경족' 위한 선물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에 살고 있는 이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도 눈에 띈다. GS25에서는 환경친화적 제품을 선호하는 '필환경족'들을 위한 텀블러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명품 텀블러로 불리는 '하이드로 플라스크' 6종에 각각 캡(뚜껑), 부트(병 보호용 고무)로 구성됐다.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전세계 20여개국에 진출한 세계적 텀블러 브랜드로, 텀블러 중 최초로 이중 진공벽 단열 구조를 반영한 기능성 제품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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