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10.27' 역대 최대 70개 공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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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show in Daehakro'를 테마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웰컴대학로 참가작들이 밴드 콘서트, 솔로, 듀엣 등 다양한 쇼의 형식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대학로 인기 뮤지컬 '리틀잭', '사의 찬미'를 비롯, 카이·민영기·김소향 등 스타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여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함께 한다. 개막식은 9월 10일 마로니에 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웰컴대학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인 웰컴씨어터 릴레이쇼에서는 인기 뮤지컬, 무용, 넌버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한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도 있다. 9월 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관객들을 찾는다.
외국인관광객들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축제 기간 8개의 작품에 외국어(영-중-일) 자막이 지원되며, 외국인들의 공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 공연 정보와 시놉시스가 담긴 프로그램북을 4개 언어(국-영-중-일)로 제작했다. 또한 혜화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티켓박스에서는 외국어 가능 인력이 상주하며 대학로 공연 및 관광정보 안내, 티켓 예매 등을 돕는다. 이밖에 글로벌 티켓 예매사이트와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티켓 예매 편의성도 제고하였다.
축제 기간 동안 혜화역 갤러리에서는 공연을 테마로 한 사진전이 개최되며, 대학로 상점들이 참여하는 각종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등 축제에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웰컴대학로는 외국인 관람객 수요 창출을 통해 공연 및 관광업계의 저변을 확대하는 국내 유일의 공연관광 축제로, 해가 거듭될수록 대학로와 공연계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주상용 테마관광팀장은 "참여 공연이 작년 41개에서 올해 70개로 대폭 늘기도 했지만, 이번 웰컴대학로 준비에 대학로와 공연계에서 보여준 관심과 참여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며 "공연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세계에 자랑할 공연축제로서 부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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