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제13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에서 종합대상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국에 위치한 약 180여개의 유니클로 매장은 '개점경영' 아래 주체적으로 각 지역 상황을 매장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포항장성점은 2018년 포항시청과 연계해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1,500개의 방재 모자를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에 기증, 포항시가 수여하는 2018 지진대책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유니클로는 올해 서울시 및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협력해 뇌병변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리폼 의류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출범했으며, 장애인 직원 비중이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장애인 의무 고용률인 3.1%를 훌쩍 넘는 4.3%에 달할 정도로 장애인 채용에 앞장서는 등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기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서스테이너빌리티 위크'를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에프알엘코리아㈜ 배우진 대표는 "유니클로는 사람들의 일상을 함께하는 '라이프웨어' 브랜드로서, 옷의 힘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한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운영 전반에 있어 지속가능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지역사회, 더 나아가 미래 세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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